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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Jul 31. 2020

나태주 - 사랑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한조각


너 많이 예쁘거라
오래오래 웃고 있거라

우선음 너를 위해서
그 다음은 나를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너처럼 예쁜 세상
네가 웃고있는 세상은
얼마나 좋은 세상이겠니

나태주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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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단독주택에 있다가 아파트로 이사와서 느낄수 있는 많은 차이 중 하나가 아이들 소리입니다.
이번에 이사 온 이곳은 유난히 아이들이 많습니다.
방과 후면 저녁 먹을때까지 아이들 웃고 떠드는 소리가 왁자지껄합니다.
깔깔거리는 소리, 웃는 소리, 우는소리, 때론 싸우는소리로 사람 사는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참 많은 시를 쓴 나태주님의 또 다름 사랑이라는 시를 그려봅니다.
시에서는 아이들의 깔깔대는 웃음이 들립니다.
그 웃음에서 희망있는 세상을 봅니다.
세상은 역병으로 어수선해도
저 아이들의 웃음에서 희망을 듣습니다.
저 아이들의 뛰노는 모습에서 희망을 봅니다.

그들을 위한
우리들을 위한
세상을 위한 웃음이
오늘도 골목마다 시끌벅적하길 기대해 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빕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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