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 사랑 ======================= 조용한 단독주택에 있다가 아파트로 이사와서 느낄수 있는 많은 차이 중 하나가 아이들 소리입니다. 이번에 이사 온 이곳은 유난히 아이들이 많습니다. 방과 후면 저녁 먹을때까지 아이들 웃고 떠드는 소리가 왁자지껄합니다. 깔깔거리는 소리, 웃는 소리, 우는소리, 때론 싸우는소리로 사람 사는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참 많은 시를 쓴 나태주님의 또 다름 사랑이라는 시를 그려봅니다. 시에서는 아이들의 깔깔대는 웃음이 들립니다. 그 웃음에서 희망있는 세상을 봅니다. 세상은 역병으로 어수선해도 저 아이들의 웃음에서 희망을 듣습니다. 저 아이들의 뛰노는 모습에서 희망을 봅니다.
그들을 위한 우리들을 위한 세상을 위한 웃음이 오늘도 골목마다 시끌벅적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