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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Aug 17. 2020

가문비 나무의 노래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한조각

삶을 가치있게 하는것은
우리가 보낸 세월의 양이 아니라
얼마나 충만한 시간을 보냈느냐 하는것이다.

가문비나무의 노래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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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같이 흐르며 살아갑니다.
차곡차곡 쌓인 삶의 나이테는
각자의 삶을 만들어 갑니다.
때론 아름드리의 커다란 나무로,
때론 길게 뻗은 나무로
각자의 삶이 숲을 이룹니다.

하지만 그 삶의 가치는
나이테의 둘러진 갯수에 있지 않습니다.
보낸 세월이 가치를 정해주진 않습니다
삶의 진정한 가치는
매 순간의 밀도가
매 나이테의 밀도가
얼마나 짙고 단단한가에 있을겁니다.

나의 하루는
얼마나 충만한 시간으로 다져왔는지
얼마나 익은 시간들을 보내왔는지
다시 한번 열려진 오늘,
오늘은 나의 나이테에 무엇을 채울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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