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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Sep 06. 2020

사랑은 - 로마서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는 말로 요약 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로마서 13. 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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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지러움이 지속되면서,
개인의 믿음과 공동체 속의 신앙이 깊은 묵상거리로 다가옵니다.

믿음이 개인의 구원만을 기원할 것인지,
공동체 속에서의 나의 믿음이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것인지,
나의 정의와 타인의 정의는 어느 곳에 무게를 두어야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깊어갑니다.

사랑은 그 모든 율법의 완성이라 합니다.
사랑은 신앙에서 나오는 그 모든 행동의 완성이라 합니다.
그리하여 그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는것이라 합니다.

내 믿음에서는 사랑이 배어 나오고 있는지,
그 사랑은 나를 향한것인지,
그 사랑이 어디로 향할것인지,
그 사랑이 인간의 욕심을 감추기 위한
허울로 변하진 않았는지,
또는,
아직까지 사랑을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깊은 묵상을 해보는 오늘입니다.

인간의 나약함이 드러나는 이 시기입니다.
인간의 편협함이 두드러지는 이 시기입니다.
인간의 무지함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덕분에,
믿음속의 그 분을
오롯이 홀로 마주할 수 있는 요즘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와 사랑을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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