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노라면 Oct 14. 2020

풍경 - 시인과 촌장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 한 조각

서울을 자주 안 나가다보니 광화문 글판을 본 지도 한참 되었습니다. 뉴스에서 보니 올 가을 광화문 글판에 이 글이 쓰였나봅니다.
시인과 촌장의 노래 '풍경' 중 한 구절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가사입니다.

풍경이 소중해 진 요즈음입니다.
마주보고 이야기하고, 마주보고 웃고 떠들던 그런 풍경이 소중해진 요즘입니다.
이제 다시 예전의 모습이, 예전의 풍경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싶기에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말이 더욱 더 가슴에 와 닿네요.

세상이 달라질거라 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눈으로 이야기하고, 서로의 거리가 제한되어야만 하는 그런 답답합으로 바뀌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든것이 제 자리로 돌아오는' 그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모든 이들이 제 모습을 찾는 그런 날을 희망해 봅니다.
세상 모든곳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매거진의 이전글 멀리서 빈다 -나태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