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다칠 일이 많습니다. 이런 저런 일로 아플 일도 많지요. 그러나 요즘 의학 시설이 좋아 웬만한 상처는 약을 잘 쓰고 시간이 지나면 치유가 되곤 합니다.
하지만 아픈 상처중에 말로 입은 상처는 꽤 오래 가곤 합니다. 이런 저런 치유의 말들이 내 맘을 다스려라, 내려 놓아라 하지만 사람 맘이 어디 그런가요. 한번 내 마음에 날아와 박힌 가시는 스스로 복제하며 상처를 키우나 봅니다. 아무리 맘을 다스리고 내려 놓아도 자리에 누우면 따끔따끔 가슴을 찌릅니다. 더 화가 나는건, 정작 그 말을 뱉은 사람은 이 아픔을 모를거라는거지요.
어울려 사는 세상이다보니 각자의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게 충돌하다보면 컴플레인이 생기는거죠. 컴플레인은 주관적인 불만사항이라 하네요. 생각하기에 따라서 관점이 다를 수 있다는거죠. 그러기에 컴플레인을 이야기 할 땐 말하는 이와 듣는 이의 생각이 달라 충돌이 발생할 여지가 더 많은 듯합니다. 나중에 가만히 생각해보면 양쪽 다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세상 일들이 다 내 마음 같을 수는 없겠지요. 내 마음이 세상 모든 일에 정답일리도 없고요. 그냥 한번 들어보자구요 다른 이들은 어떤 마음일지 다른 이들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번 컴플레인을 들어나 보자구요.
그런 의미에서 제 포스트를 보다가, 또는 제 강의를 듣다가 혹시라도 속 상하신 분이나 마음 다치신 분이 계시면 컴플레인 해주셔도 좋습니다. 메일이나 댓글로 보내주시면 깊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4noramyeo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