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바웃타임>
영화 <노팅힐>, <러브액츄얼리>를 연출한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각본까지 담당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바웃타임>을 보셨죠? 한마디로 시간여행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팀(도널 글리슨)이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그리고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을 얻기 위해 그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필요한 순간을 다시 살면서 완벽한 사랑을 추구하는 영화입니다.
인생이 리와인드가 되고 리플레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리와인드해서 다시 바꾸고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겁게 리플레이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러분은 혹시 이런 능력을 꿈꿔 본 적 있나요? 팀의 아버지는 자신이 매일 하루를 두 번씩 살면서, 매일 그 전날 느낀 것을 새롭게 느끼며 행복을 영위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주인공 팀은 결국 시간이동 능력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데요, 왜냐하면 자녀를 낳기 전으로 이동하면 이미 낳은 자녀가 바뀌어버리기 때문에 아버지도 자기와 여동생을 위해 그 이전으로 시간여행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셋째 아이의 출산 직전, 마지막으로 아버지에게 돌아가 작별의 시간을 가지고 아버지를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현재 즉 하루하루를 항상 최선을 다해 정말 값지게 살며 행복을 만들어 가는 영화입니다. 오늘이 선물입니다.
이 대목에서 오늘의 이야기 셋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느날 메리가 얘기를 꺼냅니다.
메리)"애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팀)"애들이 뭐?"
메리)"많은 건 아니잖아?"
팀)"뭐?"
메리)"음, 내 말은 둘뿐이잖아?"
팀)"중국정부 허용보다는 더 많은데..."
메리)"이제 보험 아기가 더 필요한 때가 된 거 같아."
팀)"뭐?"
메리)"둘 중 한 명이 정말 똑똑하다면, 다른 한 명은 평생 스스로 띨띨하다고 느끼며 살 거 아니야.. 그런데 만약 셋째가 있으면 우리는 행복한 띨띨이 둘을 가질 수 있잖아. 당신 어떻게 생각해?"
팀)"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야." 팀에게는 사랑스런 셋째를 가지는 대신 암투병중이던 아버지를 포기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이었다는 말입니다.
이 영화에서 메리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요즘은 대개 하나만 낳거나 아예 낳지 않는 부부도 많습니다. 그런데 둘보다는 하나를 더 낳아 셋이 되어야 하는 명쾌하고 충분한 이유를 말합니다. 팀부부에게 아기는 축복이며 아이는 사랑입니다. 선물같은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