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말은 민주주의의 도구입니다. 내 생각과 의견을 펼치고 상대를 설득하기 위한 도구인 것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총합하고 조율해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글쓰기는 적극 권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글쓰기를 어려워합니다. 학교에서 배워 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사람들이 공교육에서부터 글쓰기를 접할 기회가 줄어든다면 시민참여정치와 같은 직접 민주주의가 자리 잡기 어렵습니다.시민들이 의견 개진에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시민이 의견을 낼 수 없다면, 제도가 뒷받침 되어도 무용지물입니다.
최근 정권들어서 정부가 국가행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수행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그로인해 시민들의 삶은 불안해졌고, 우리의 일상은 무너져만 갑니다. 거기다 정권의 삐뚤어진 관점으로인해 우리 공동체의 뿌리 마저 뒤흔들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에 대해 분명 분노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글쓰기를 바탕으로 분노를 표현 하려면, 글쓰기가 일부 집단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시민들이 더 많아진다면, 그만큼 민주주의는 더욱 공고해질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 달라져서 시민들이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민주주의가 나날이 견고해진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