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소주

by 푸른 잎사귀

서기 1982년 7월 25일 일요일 날씨 비


오늘의 중요한 일 : 없음

오늘의 착한 일 : 심부름

일어난 시각 : 오전 6시


오늘은 작은 아빠와 작은 엄마가 오셨다. 우리 할아버지한테 인사를 하셨다. 엄마께서 소주 1명을 사 오셨다. 오늘은 비가 와서 놀지를 않으니까 참 심심했다. 나는 내일 해가 뜨면 내 동생과 함께 놀 거다고 생각했다.


잠자는 시각 : 오후 9시

오늘의 반성 : 없음

내일의 할 일 : 없음



소주 한 병을 사 오신 엄마.

비도 오는데 안주는 호박부침개였을까?ㅎ

SuN ARIZONA 작가님의 글이 생각난다.

작가님은 소주를 드셨을까?ㅎㅎ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에 버금가는 직장 내 스트레스

주말까지 이어진 요양보호사 공부 강행군

거기에 재활데이케어센터 실습

설상가상 근무시간 연장인데

더워서 잠도 못 잔다.


몸무게를 재보니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


내일은 닭 한 마리 사다가

몸보신이라도 해야겠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