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고집스레 뒷짐 진
허리 꼿꼿한
저 노인네
창피한지도 모르고
물불 가리지 않는
낯 두꺼운
새것이 뭔 필요냐
되기만 하면 되지
참 멋없는
힘들면 하지 말래도
아프면 그만두래도
참 답답한
눈에 밟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