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사랑 이야기 36
힘이 드는 걸 보니
걸어온 길이
짧지 않았나 보오
힘이 부친 걸 보니
지나 온 길이
쉽지 않았나 보오
힘이 빠진 걸 보니
달려갈 길이
많이 남았나 보오
그래도
힘이 나는 걸 보니
나아갈 길에
당신 서있나 보오
사람 사이 머무는 감정을 조용히 들여다보며 일상의 틈새에서 피어나는 반짝임과 서글픔, 작고도 소중한 순간들을 노래하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