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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ving Jun 12. 2024

건강 대세 3-쥬키니 호박 국수

쥬키니 호박을 아시나요?

요리 똥손이 그냥 똥손이겠는가. 처음 들어보는 '쥬키니 호박 국수'라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쥬키니 호박은 뭐에 쓰는 물건인고? 요리를 할 줄 모르니 쥬키니 호박이란 걸 직접 구매를 해 본 적은 당연 없다. 쥬키니 호박을 검색하니 애호박이라고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애호박은 정확히 알고 있던 지라 다시 '애호박, 쥬키니 호박, 돼지호박'을 검색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쥬키니 호박은 '돼지 호박'으로 불리며, 일반 가정에서 주로 소비하는 애호박·단호박 등과는 다른 품종이란다.


애호박 vs 쥬키니 호박(돼지 호박)

여름에서 가을이 제철인 쥬키니는 애호박보다 크고 길쭉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에서는 둘을 잘 구분하지 않는다지만 분명 명백히 다르다. 쥬키니는 길고 늘씬하고 살짝 휘어있고 진한 초록색에 흰색 반점이 퍼져 있다. 반면 애호박은 짧고 통통하며 연노랑 또는 연두색에 곧다. 애호박은 비교적 달고 섬세해서 전이나 볶음, 칼국수 등에 사용된다. 반면 쥬키니는 애호박이 없거나 비싼 경우 대체재로 사용된다. 두 호박의 특성과 외형은 아래와 같다.

애호박 vs 쥬키니 호박 (출처 https://blog.naver.com/diligent119/221448066326)


탄수화물 없는 국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치수가 높밀가루, 흰쌀 등의 탄수화물을 멀리 하는 미션을 수행 중인 나로서는 쥬키니 호박당근으로 만든 국수가 최고의 선물이다. 따뜻한 국물에 초록과 주황의 색도 고운 국수와 쫄깃한 새우 ball이 곁들여진 요리의 이색적인 비주얼이 일단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삭한 식감의 국수가 씹는 즐거움까지 제공하니 그야말로 눈과 입이 호강한다. 건강 때문에 평소에는 국물을 먹지 않지만, 정기품 한알 육수의 감칠맛과 청양고추의 얼큰함이 어우러진 야채수라서 국물을 먹어도 부담이 없다. 탄수화물이 두려운 분들은 꼭 간편한 요리에 도전해 보길 권한다.


[ 쥬키니 호박 국수 ]
 (재료) 쥬키니호박 1개, 당근 1개, 청양고추 2개, 한알 육수 2알, 대파, 양파
 (새우 볼) 대하 10마리, 달걀 1개, 프로틴 1T, , 소금, 후추


1) 대파, 양파를 넣고 야채수를 끓인 후 건져낸 후 한알 육수 2알을 넣는다. 쥬키니 호박과 당근은 우엉칼로 길게 채를 썰어서 소금/후추 간을 해 둔다


2) 대하 새우는 믹서기로 간 후 프로틴, 달걀과 함께 비닐봉지에 넣고 조물조물 반죽한다. 비닐봉지의 끝을 잘라내어 끓는 야채수에 반죽을 뚝뚝 떼어 넣어 익힌다.


3) 당근 채를 먼저 넣고 쥬키니 채를 넣어 살짝 익힌 후, 스파게티 담듯이 면을 돌돌 말아 접시에 담고 새우볼과 국물을 담아낸다


오늘 꼭 요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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