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는
1844년 태생의 독일의 철학자이자 작가이다.
주요 철학적 사상에는 신은 죽었다, 힘에의 의지, 위버멘쉬, 영원회귀, 운명을 사랑하라 등이 있다.
저서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비극의 탄생>, <아침놀>, <우상의 황혼>,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즐거운 학문>,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이 사람을 보라> 등이 있다.
니체의 권력
니체가 말하는 '권력에의 의지'는 '힘에의 의지'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권력이라고 번역한 것과 힘이라고 번역한 것의 느낌이 다르다.
권력이라고 하면 정치적인 의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아무튼
니체가 말하고 있는 권력 또는 힘은 정치적인 의미가 아닌
<더 높은 것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의미한다.
[출처] 나무위키
이러한 의지 곧
더 높은 것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통해 무엇인가를 지배해서 주인이 되고
그것을 자신을 위해 효과적으로 이용하려고 한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고 말하고 있다.
니체는 계속해서 권력에 대해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고 인간에게 유용하게끔 이용하는 것이 권력에의 의지이고
이웃 사랑을 설파하는 도덕과 평등을 추구하는 민주주의 안에도 주인이 되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라고 하면서
모든 살아 있는 것에 권력에의 의지가 있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고 말한다.
쉽게 말하면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는 <힘>에의 의지로 번역하는 것이
의미를 잘 전달하는 듯하다.
니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잘 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반면
미셸 푸코는
1926년 태생의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이다.
푸코는 보통 사회 제도에 대한 비판, 특히 정신의학, 의학, 감옥 제도와
성(性)의 역사에 관한 견해와 연구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권력, 그리고 권력과 지식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관한 이론으로도 유명하다.
저서로 <광기의 역사>, <말과 사물>, <감시와 처벌>, <성의 역사>, <지식의 고고학> 등이 있다.
푸코의 권력
푸코가 말하는 권력은
'무수한 힘의 관계'이고 인간관계 도처에서 발생한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고 말하고 있다.
푸코는 '감옥'을 예로 들면서
권력은 감옥만이 아니라 가정, 학교, 기숙사, 공장, 군대, 병원과 같은
근대적인 폐쇄 공간이라면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고 한다.
그리고
그 권력은 위에서 아래로 억압적으로 작용하는 것도 있지만
아래에서도 자발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고 말한다.
말하자면
학교에서 성적에 따라 학생을 등급으로 나누고 있는데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학생들이 한 단계 발전을 목표로 분투한다는 것이다.
곧 인간의 인생 자체가 '권력관계'로 되어 있다는 말이다.
인간의 현실을 보면 자명한 말이다.
'위와 위'끼리의 권력싸움과
'위에서 아래'로의 권력놀음과
'아래에서 위'로의 권력투쟁과
'아래와 아래'끼리의 권력싸움이
지금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보면 '푸코의 권력론'이 실감 나게 된다.
그런데 아쉽게도
푸코의 '권력론'은'권력의 바깥'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인데
그 '권력의 바깥에 존재하는 세계'가 어떠한 세계인지를 말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고 한다.
[출처] 현대 철학 로드맵 -arte 출판-
푸코의 권력보다는 `니체의 권력`
과학이
우주가 빅뱅 이후 팽창을 거듭 진행하면서
우주의 경계 너머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
곧, 공간과 시간이 있는지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의 인생이
권력관계로 점철되어 있다고 한다면
그 권력 너머 '바깥'에 무엇이 있는지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우주의 경계 너머 '바깥'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고
우주의 경계 안쪽에 살고 있으니
인간에게 관련되는 것은 지금 이 세계일 수밖에 없으므로
권력 바깥의 세계에 대한 고민은 학자들에게 맡겨놓자.
인간의 삶, 즉 인생은
권력이 없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면
도덕 역시 연장자를 권력으로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차리는 것은 상대방이 나에 대한 권력자이며
나 또한 상대방에 대한 권력자인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굳이 권력이라는 말을 쓰지 않은 것뿐이다.
인간은 무의식 중에
서로서로 간의 권력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권력을 무시하고서는 결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푸코의 권력을 지향하게 되면 상대방을 구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모든 것이 그 한 사람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고
그 한 사람 외에는 자유를 잃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 현실이 푸코의 권력이 팽배해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렇더라도 권력의 지배를 받고 있는 우리들은
푸코가 말하는 권력관계 속에서
니체가 말한 <더 높은 것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권력>을 지향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