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and Life Balance
ㅁ 워라밸 :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인데 언제부턴가가 워라벨은 "좋은 회사, 직장 생활의 품질"을 뜻하는 용어가 되었다.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처음 등장하고 2000년대 초 한국에서도 일과 삶의 균형이 일과 가정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였으나 지금은 여가시간에 골프, 요가, 헬스, 자전거 등의 운동부터 맛집 탐방, 와인 마시기, 자기 계발 등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2018 트렌드 코리아 도서에서는 1988~1994년에 태어난 20대 직장인을 '워라밸 세대'라고 하는데 30대 중반이 넘은 나에게 그런 건 없다. 회사에서 유연근무제를 진행하고 있어 첫차를 타고 출근해서 업무를 다른 사람보다 한 시간 일찍 시작하지만 퇴근 시간만 되면 불편할 뿐이고 퇴근시간에 회의하거나 잠깐 이야기 좀 할까요? 해서 퇴근 시간을 념거버리면 딱히 출근과 퇴근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결국, 회사가 자유롭게 출퇴근을 보장해도 상사가 보내줘야 갈 수 있는 구조가 된다.
한국은 얼마큼 일하는 나라일까?
한국은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근로시간이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많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주변에도 사람을 구하지 못해 15 시간 이상 혼자 일하는 사장님들도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버틸 수밖에 없는 기형적인 구조이고 사회는 누가 칼 들고 그 일 하래? 하면서 쉽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워라벨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2017년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에 대한 인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75% 정도가 유연근무제 도입에 찬성하고 근무량이 많지만 연봉이 높은 회사와 연봉이 적지만 일과 삶의 균형을 적절히 지킬 수 있는 회사 중 어떤 회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킬 수 있는 회사를 택했다.
지금 설문을 진행해도 돈보다 삶의 질이 중요한 가치관으로 사람들에게 인지 되고 있을 것이다.
꿈만 같은 워라밸
2022년 최저임금 9,160 원. 저임금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자영업자들에게 워라밸은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다. 맞춰 일한다고 해도 생존하기 힘든 수준의 임금을 받고, 긴 시간 가게를 열어두는 사장님들에게는 없는 개념이며 더 일하더라도 돈을 더 벌길 원하는 게 현실이며, 중소기업도 잘 안 지킨다.
현대사회에서 워라밸 개념은 학벌주의, 능력주의에 따라 최소 학력이 대졸 학사, 석, 박사를 달성하고 챙겨줄 수 있는 번듯한 직장에 다녀야 가능한 것이다. 공무원, 대기업, 중견기업, 경쟁력 있는 희귀 중소기업 등 표본이 아주 적다.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를 한다고 한다.
법으로 보장하는 휴가도 잘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서 노동자들이 목소리만 내면 법대로 조치하겠다고 한다. 법은 사용자와 노동자에 따라 활용 목적이 다른가보다.
평등하지 않은 노동시간
시간 빈곤이라는 말이 있는데 성별과 연령, 소득과 고용 지위에 계층을 만든다.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9 to 6 주 5일 같은 표준 노동 시간에서 멀어지고, 타인에게 시간 사용권을 줄 수밖에 없다.
플랫폼 노동의 확산은 다수를 단순 노동자로 만들었으며 수많은 라이더를 양산했다. 새벽 배송과 당일배송의 발전으로 배송기사들은 일과 삶의 경계가 사라져 24시간 대기 상태가 된다.
프리랜서, 간병인, 배송기사, 콘텐츠 노동자, 보험 관련 업무 종사자, 경비원 수많은 산업의 영업직 등과 특수고용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한국 노동시간의 계층와에 대한 연구' 논문에 [ 따르면 시간당 임금이 증가할수록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감소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고임금-표준시간(주당 평균 41.4시간), 중위임금-장시간(주당 평균 58.3시간), 저임금-단시간(주당 평균 21.7시간)으로, 소득에 따라 노동시간의 층위가 나뉜다는 것이 문제다.
회사의 꼼수
회사가 아니라 상사의 꼼수 일 수 있다 뭐 회사의 업무 연장이라는 이유로 자존감을 채우려는 상사들이라 생각한다.
1) 회식 강요 : 직원들은 회식을 업무라고 보는데, 관리자는 업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간극이 크다
2) 휴가제한 : 월차, 출산휴가 등 법적 제도도 못쓰게 압박하거나 눈치 주는 사례도 적지 않으며 단순히 "그날 휴가 썼던데 어디가?"를 물어도 직원들이 느끼는 압박은 크다.
3) 식사문제 : 법으로 보장된 식사 시간도 업무가 바쁘다고 하며 직원들에게 빨리 먹고 일하자고 강요하며, 나쁜 상사는 먹는 것 가지고도 눈치를 준다.
4) 업무 시간 외 쉬는 날 카톡, 이메일로 업무지시 : 카톡 등의 메신저로 주말이나 휴일에도 업무 지시를 해서 심각할 지경으로 "퇴근 후 카톡 금지법"이 법제화될 정도로 심각하다. 6시 넘어서, 주말에도 관리자를 참조로 직원에게 업무를 지시하여 본인은 회사 생각한다는 쑈질을 하는 팀장들도 다수다.
위 라밸은 기업이 노동시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존재한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에 모든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에너지를 분산해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가 점점 양극화되고 있는데 누구나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할 것이다.
여기 Gary Vaynerchuk(게리 베이너 척)의 워라밸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별로 공감 가지는 않지만 스스로 행동으로 판단하라는 의미로 인지하면 될 것 같다. 뭔가 미국 스타일이라 국내에 맞지는 않고 한국의 산업구조상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기에 참고만 하면 좋을 듯하다.
It's just important for people to understand that complaining has no value.
and If you complain about not having enough money? Work more. If you complain about not having work-life balance? Spend more time on vacation and your family.
It's super simple. Let your actions dictate, instead of sitting there and feeling like you're not in control.
불평하는 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돈이 부족해서 불만이라면? 일을 더 하세요. 워라밸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불만이라면? 휴가에 시간을 더 쓰든가, 가족에게 시간을 더 쓰든가 하세요.
매우 간단한 문제입니다. 그냥 앉아서 자신은 아무것도 못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의 행동이 좌지우지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