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우산으로 쓰기엔
내가 너무 건조하다.
비는,
보는 것인가
맞는 것인가.
통 통통
우산을 두드리며 묻는다.
내리는 것인가
울리는 것인가.
비 네 방울, 사람도 네 명
그래야 우산(雨傘)이다.
비는
홀로 걷는 것인가
함께 쓰는 것인가.
그리움을 우산으로 쓰기엔
세상이 이미 흠뻑 젖었다.
작가가 된 꿈을 꿉니다. 뭐든 쓰고 있습니다. 꿈에서 깰까 봐 걱정입니다.^^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을 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