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재호 Jan 20. 2023

Q&A

어디서 받으면 됩니까?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선 건 아니겠죠? 

오픈런하기엔 올해 많이 춥다던데요.


혹시 예약이나 배달도 되나요?     


언제가 받기에 가장 한가할까요?     


그나저나 누가 나눠주는 거죠?


그리고 이유는요?


무료라던데 혹시 뒤탈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겠죠?     

김영란 법도 있고 해서 조심해야 하거든요.


생산하는 곳이 따로 있나요? 

공장이나 과수원이나 비닐하우스처럼.     


불량품은 어디에서 교환하면 되나요?     

저는 국내산이 좋은데 말이죠.


그나저나 작년에는 좀 적게 받은 거 같은데

분배 기준은 어떻게 정하나요?     


보통 어느 정도 받으면 자랑할 만한가요?     

SNS에 올려서 잘난 척 좀 하려고요.


새해가 시작될 때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소득 공제 혜택이 있나 싶어서요.


중고 거래도 가능하죠?


마음에 안 들면 반품도 될 것 같은데 맞죠? 


수출입 현황은 현재 어떤가요?

직구도 알아보고 그러려고요.


작년에 쓰고 남은 거 이월이나

내년에 받을 거 미리 가불도 될까요?

혹시 대출은....... 금리가.......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혹시 양극화 문제 때문에

싫은 소리 들을까 봐 그러시는 건 아니죠?          


저도 항상 부족하지만 

더 간절한 사람한테 기부도 하고 싶은데

믿을만한 기관이나 단체가 있을까요?     




네네. 알겠습니다.

군소리 그만하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래도 이왕 질문했으니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답변이 오면 공유해 드릴게요~

매거진의 이전글 나와의 약속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