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청제 (祈晴祭)

by 김재호

백과 흑만 존재하는


2차원의 우주에




'무지개'


라고 쓰자




일곱 색깔 곡면이


사르르


솟아오른다.




그렇게


하얀 종이 위에


기원(祈願)을 적어 올린다.




이제 그만


비가 그치길.





기청제 (祈晴祭) : 고려와 조선 시대, 입추가 지나도록 장마가 계속될 때에 나라에서 날이 개기를 비는 제사를 이르던 말 (출처 : 다음 사전)


사진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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