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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겨울의 꽃샘
너에게는 부러움이었구나?
하나 둘 성급한 낙엽이
부추겼니
가을 가을 외치는 목소리가
얄미웠니
길거리 긴 팔 옷의 등장이
꼴 보기 싫었니
밤 사이 찌르르 찌르르 풀벌레가
자극했니?
초록의 들판을 향해
더 심술을 부릴수록
황금빛은 짙어지고
햇살에 열기를 섞을수록
뜨거워진 하늘만 높아진단다.
떠나기 아쉽더라도
눈물 몇 방울 흘리고
너무 늦지 않게 가렴.
작가가 된 꿈을 꿉니다. 뭐든 쓰고 있습니다. 꿈에서 깰까 봐 걱정입니다.^^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을 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