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최몇
내가 햄버거를 먹을 때마다 엄마는 늘 같은 말을 한다.
여섯 살 때, 가족과 등산 가던 날, 혼자 햄버거 여섯 개를 먹었다고.
기억엔 없다. 다만 햄버거 세 개 뒤에도 과일을 먹는 지금을 보면 아마 맞는 말일 것이다.
내가 대식가라서가 아니라
햄버거가 맛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