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못할 말

사진 놀이 시 놀이(29)

by 이무완

어라, 한 터앝에서 났는데

넌 보라고

넌 하양이고

한 식구 아니냐고 묻고 싶지?


야야라!


한 어머니에게서 났지만

넌 가무숙숙하고

네 동생은 해말끔하고


열 가지도 넘게 물을 수 있지만 나는

꾹 참는다


※야야라(동해 삼척말): 아서라!, 어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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