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야마꼬 Jul 05. 2024

아빠들에게~

- 느낌표 꽝 -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시간에 문장부호를 익혔다. 문장부호를 이용해서 짧은 글짓기를 했다. 아이들의 짧은 글짓기를 보고 나도 모르게 빵 터졌다. 많은 아이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아빠에게 하는 말이 많았다.


- 아빠, 우리 언제 놀아?

- 아빠, 휴대폰 좀 그만 봐!

- 아빠, 게임 좀 그만. 해!

- 아빠, 소파에 그만 좀 누워있어!

- 아빠, 나랑 놀아줘!

- 아빠, 아직 자?

  이 짧은 글들을 보고 가정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씁쓸하다.


  이 글을 보는 아빠들이여~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아이에게 집중해 주세요. 그것이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제일 좋은 교육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국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