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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은 세상 바꾸는 불씨다.말에도 온도가 존재한다
용기를 북돋는 말 화롯불품습니다, 희망을 싹 틔운 말 화톳불 키웁니다.
by
정유지
Apr 19. 2023
용기를 북돋는 말, 불씨를 품습니다
희망을 싹 틔운
말,
화톳불 키웁니다
가슴을
뛰게
한 고백
사랑
지핀 잉걸불
- 정유지의 시, 「
말은 불씨다」 전문
오늘의 화두는 '말의 온도'입니다. 말에도 온도가 존재합니다. 인간체온이 느껴지는 나눔과
베풂의 말은 한겨울 속 화롯불 같은 따뜻한 온도로, 따뜻한 품격으로 전해집니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의 「체온과 건강의 상관관계」 중, 체온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36.5도→건강한 온도
36.0도→열이 빠져가는 온도
35.0도→암세포 증식 온도
30.0도→의식불명 온도
27.0도→신체활동정지 온도
- 최재경 교수, 「체온과 건강의 상관관계」 일부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이상 떨어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70%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도심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은 차갑습니다. 걸핏하면 과로와 스트레스, 피로해소에 좋다는 화학적 약물복용으로 교감신경을 긴장시키지요. 이로 인하여 혈류가 나빠지고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몸이 차갑습니다.
또한 식습관, 생활습관, 생활환경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몸은 점점 체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삶을 진단하고 자각하는 특단의 변화가 중요하겠지요. 함께 나누고 베푸는 패러다임의 마인드 대변혁이 필요합니다.
베푸는 마음은 삶의 여유를 찾는 새로운 출구입니다. 내 형편에 맞는 작은 베풂 하나하나가 쌓여 결국 큰 행복으로 되돌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터득합니다.
진심이 담긴 굵직한 톤의 음성은 안정감을 전해줍니다. 소박함이 담긴 구성진 톤의 음성은 정감이 묻어납니다. 사랑이 담긴 음성은 따뜻함이 감돌아 친밀감이 조성됩니다. 음성의 톤은 말의 온도와 관계가 있습니다.
용기를
북돋는 말은
믿음을
품은 불씨입니다. 희망이 싹트는 말은 도전을 키운 불씨입니다. 가슴을
뛰게 한
고백
은 사랑 지핀 잉걸불입니다.
웃으면서 말하는 사람에겐 호감이 많이 형성됩니다. 그러나 뭔가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훈계조로 말하는 사람에겐 비호감이 형성됩니다. “말속에 체온이 있으며, 말속에 온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에 비호감 대상이 된 것입니다.
따뜻한 인간의 체온을 유지하려는 자아 성찰이 동반된 하루의 창을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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