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시조가 있는 풍경
점자도서관 / 정유지
눈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듯이, 마음의 전등 켜서 바라본 뿔의 문자
by
정유지
Apr 26. 2023
점자도서관
정유지
종이를 넘기듯이
손끝에 잡힌 세상
초록의 정원 걷듯
봄바람 묻어나고
펼치고 펼치는 보폭
동심의 강 건넌다
눈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듯이
마음의 전등 켜서
바라본 뿔의 문자
카카오 일톡보다도
더 빠르게 맴돈다
열 손가락 더해주는
상상의 무한질주
지구본 되돌리듯
완성한 지혜의 숲
아무도 찾지를 못한
파랑새를 잡는다
keyword
도서관
마음
문자
26
댓글
6
댓글
6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정유지
소속
국제펜한국본부이사
직업
시인
정유지 시인은 <오늘의 창>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팔로워
274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굳은살 / 정유지
프랑스군 전투복을 다림질하다/정유지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