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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오늘의 창

시크릿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가지고 있다.

팽이가 쓰러지지 않고 돌기 위해 원심력과 구심력이 팽팽하게 작용해야 한다

by 정유지

한치의 오차 없이 스스로 서는 연습

힘차게 원 그리며 황홀한 춤을 춘다

큰 꿈을 가슴에 품고

망망대해 달린다

-정유지의 시, 「팽이」 전문


오늘의 화두는 ‘시크릿(Secret, 비밀)’입니다. 시크릿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우걸 시인의 「팽이」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쳐라, 가혹한 매여 무지개가 보일 때까지

나는 꼿꼿이 서서 너를 증언하리니

무수한 고통을 건너

피어나는 접시꽃 하나.

- 이우걸, 「팽이」


팽이는 둥글고 짧은 나무의 한쪽 끝을 뾰족하게 깎아서 쇠구슬 같은 심을 박아 만든 아이들의 장난감의 일종입니다. 하나의 고정된 축으로 균형을 잡고 회전합니다.


성공한 사람들, 특별한 사람들,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끈 리더들의 공통점은 무얼까요?

바로 꿈을 가슴에 품고 실천하면서 완성했다는 점입니다.


팽이가 쓰러지지 않고 힘차게 계속 돌기 위해서는 원심력과 구심력이 팽팽하게 작용해야 하듯이, 상호 끌어당김의 법칙이 매우 중요함을 이우걸 시인은 말하고 싶었겠지요.


어떤 시크릿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 꿈을 견인하고 끌어당기려는 힘도 발휘할 수 있겠지요. 간절하게 꿈꾸는 하루, 현실의 팽이가 되어 접시꽃도 환하게 피워올리는 아름다운 삶도 그려봅니다.







팽이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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