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앗 / 정유지

침과 침 튕기면서 다투다 화해하고 그렇게 커갔던 형제 단톡방에 모입니다

by 정유지

띠앗*


정유지


청국장 뚝배기 속

숟가락 뜨는 식구

침과 침 튕기면서

다투다 화해하고

그렇게 커갔던 형제

단톡방에 모입니다


*띠앗은 ‘형제나 자매 사이의 우애심’을 말함.





가족 해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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