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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유지 Jun 10. 2024

소금의 미학(10)

지우는 것도 선물이다

몸에 뜸을 뜨면 흔적이 남는다

뜸 뜬 자리에 

천일염 미네랄 소금을 바른다

흔적이 하루 만에 사라진다

아름다운 선물이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소금의 미학(10)"입니다.


  바위에 파도가 치면 갯벌 위로 소금 꽃의 흔적이 남습니다.


  거대한 바다는 소금을 품고  세상을 지배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뢰가 하얀 소금처럼 흔적으로 남겨지면 영혼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신뢰는 소통의 꽃입니다.




  소금은 알레르기 피부를 잡는 천적입니다.


  아토피와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피부가 벌겋게 변하면서 따가운 고통도 동반합니다.


  한방병원에서 뜸을 뜨면 흔적이 오래 남습니다.


  뜸 뜬 자리에, 소금 간수 뺀 천일염 미네랄 소금을  정성껏 바르면 뜸의 흔적이 하루 만에 사라집니다. 


  꾸준히 소금을 바르면 피부와 관절이 부드럽게 숨 쉬는 변화를 맛보게 됩니다. 




  고통의 흔적을 사라지게 만든 소금처럼 고통의 흔적을 치유하고, 소통의 하루를 여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그러나 그 고통을 딛고 새롭게 열정의 인생을 시작하는 청춘대학의 삶은 누구보다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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