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은
가장 높이 나는 새가 되는 것
후조(候鳥)의 꿈은
날아야 할 때 날 수 있는
새가 되는 것
-정유지
오늘의 창은 ‘후조의 미학’입니다.
후조(候鳥)란 철따라 자기 환경에 맞는 곳으로 살 곳을 옮기며 살아가는 새입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리차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을 기억하시는지요?
반면, 후조는 높이 날음을 자랑하지 아니하며, 멀리 날음을 소망도 하지 않습니다.
날아야 할 때에 날아야 함을 일깨워 주는 새입니다.
인간이 새와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비행기를 만들었지요.
원하는 대로 이동하는 할 수 있는 비결을 만든 것이지요.
생각을 육체 안에 고착 시켜 놓으면 절대 육체 안을 떠날 수 없습니다.
완벽하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어디서나 살아 있음을 깨닫는 후조처럼 머물지 않고 비상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창조적 생각을 육체 안에 고정시킨다. 그러면 시공간을 초월하는 생각에너지가 생성된다. 그 에너지는 날 수 있을 때, 비상하게 만드는 날개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