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나의 스승'이란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상대는 나의 스승'이란 관점은 성현의 지혜로운 가르침이다.
상대가 부각되는 장점을 배웁니다
지니지 못한 약점 깨닫는 기회이듯
지니지 못할 바에야
그를 택해 갑니다
상대가 지적하면 공손히 배웁니다
가지지 못한 역량 확인할 기회이듯
매 순간 경청하면서
나를 낮춰 갑니다
나 보다 멋진 친구 열정을 배웁니다
현실에 안주 않고 정진할 기회이듯
눈길을 돌리지 않고
한 길 향해 갑니다
- 정유지의 시 「상대는 나의 스승이다」 전문
오늘 화두는 ‘상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배우지 않는다면 모를까,
배우기로 했다면 능해지기 전에는 그만두지 않는다.
(유불학, 학지불능불조야 有弗學 學之弗能不措也)
묻지 않으면 모를까,
묻기로 했으면 이해하기 전에는 그만두지 않는다.
(유불문, 문지불지불조야 有弗問 問之弗知弗措也)
생각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생각하기로 했으면 답을 얻기 전에는 그만두지 않는다.
(유불사, 사지불득유불사 有弗思 思之弗得弗措也)"
인용된 글은 공자의 손자 자사가 저술한
『중용中庸』 내용입니다.
'뜻이 있다면 길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배우고, 묻고, 생각하고자 했다면 반드시 실천해서 뜻을,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중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소중한 삶의 시작이면서 변화의 변곡점을 내재한 연장선 위에 있습니다.
스스로 변화를 거부한 채 복지부동과 안주함에 묻혀 있다면 부하 직원이나 타인으로부터 무능함을 지적당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변화 그 자체는 이미 온몸으로 체득화되어 있습니다.
먼저, 마음먹기 달렸다고 합니다. 그다음은 액션 배우처럼 실행 모드로 전환한다면 참으로 행복한 삶을 주도하리라 봅니다.
'타산지석 가이공옥 他山之石 可以攻玉'이란 말이 있습니다. 공자의 『시경』소아 편 학명鶴鳴에 나오는 5언시의 한 구절에서 나온 말입니다. '비록 다른 산에서 나는 거칠고 나쁜 돌이라도', '숫돌로 쓰면 자기自己의 옥을 갈 수가 있다.'의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言行이라도, 자기自己의 지덕智德을 닦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비유해 이르는 말입니다. 이외에도 '세명 중에 반드시 한 명은 내 스승이다.'라는 '삼인행 필유아사 三人行 必有我師'란 말이 있습니다. 『논어』술이편에 나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상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나와 다른 존재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습관, 비전, 성실, 여유 등을 이해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나와 다른 존재들이므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또 다른 세상을 이해하는 거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존재하는 상대는 나의 스승입니다. 이 관점은 상생뿐 아니라, 충돌 회피 기능을 가지고 있는 성현의 지혜로운 가르침입니다.
오늘 주어진 시간 동안 배우는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하루 되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