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셀 수 있는 숫자가 아니었네
염주알 굴려보듯 노란 구슬 굴려본들
내 안에 출렁거리는
그리움은 끝없네
-정유지
오늘의 창은 ‘쑥부쟁이’입니다.
들국화라 불린 쑥부쟁이는 전쟁이나 가뭄이 들었을 때, 조상들은 끼니를 대신하는 쑥과 같은 나물로 먹었습니다.
쑥부쟁이의 꽃말은 '기다림', '그리움'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의 전령, 그리움의 전령입니다.
꽃 안에 품은 노란 구슬을 염주 굴리듯 그리움을 굴리는 절절한 꽃 한 송이가 바로 쑥부쟁이지요.
쑥부쟁이는 ‘쑥을 뜯으러 다니는 대장장이네 딸‘이란 전설 또한 있습니다.
쑥부쟁이 처녀와 사냥꾼 청년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다시 돌아오겠다던 사냥꾼 청년을 애타게 그리다 죽었는데, 처녀의 그리움이 쑥부쟁이로 환생한 것입니다.
간절함은 전설을 낳듯 끈기와 인내로 가득한 쑥부쟁이 하루처럼, 간절함으로 창조적 상상력을 빚어내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간절해야 물이 찬다. 간절해야 그 끝에 이른다. 내 안의 잠자는 상상력을 깨워 액티브 시니어의 전당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 북카페를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