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의 창

백일홍

by 정유지

백일홍 연가

그리움 묻어나듯 볼수록 착한 여자

한번 피기 시작해 백일간 웃습니다

뜨거운 볕 마다않고

미소 활짝 띄우는

- 정유지 「백일홍」 전문




오늘의 창은 '백일홍'입니다. 백일홍은 묵묵히 피어나는 사랑, 고운 마음을 간직한 존재, 그리고 지속되는 마음의 진실함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백일 동안 지치지 않고 피는 모습은 사랑의 깊이와 따뜻한 성품 그 자체입니다. 백일홍의 오랜 개화 기간을 통해 끈질긴 기다림, 변함없는 사랑과 인내를 배우게 됩니다.


백일홍은 사람의 감정을 닮은 꽃, 특히 소박하고 따뜻한 사랑을 지닌 여인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든 환경 속에서도 밝게 웃는 모습은,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희망과 긍정, 따뜻한 위로를 잃지 않는 자세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나무의 꽃이 한번 피기 시작하면 100일 동안 피운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자어로는 자미화(紫薇花)이며, 해당화의 꽃말은 ‘그리움, 수다’입니다.


배롱나무로도 불리는 백일홍은 햇볕이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날 꽃 필만큼 강렬함의 상징이지요.

산천초목이 모두 초록 세상이라 백일홍 꽃은 한층 더 돋보입니다.


7~9월에 품종에 따라 흰색·분홍색·자주색 등의 꽃으로 핍니다.




백일홍은 더울수록 더 활짝 꽃피듯 활짝 웃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백일홍은 그리움을 품고도 묵묵히 웃는, 변함없는 사랑과 인내의 상징이다."


"나는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도록 곁에 머물며 웃는 꽃. 그리움과 따뜻함을 품고, 어떤 고단한 날씨 속에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피어난다. 진정한 사랑은, 오래도록 웃는 것, 그리고 힘든 날에도 미소를 나누는 것임을 말해주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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