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의 창

금강초롱꽃

by 정유지

금강초롱꽃

깨어나, 눈을 떠봐, 잠들면 못듣잖아

은은하게 울리는 연보랏빛 종소리

촉촉한 물기 머금듯

눈물 글썽 담고서

- 정유지




오늘의 창은 '금강초롱꽃'입니다. 금강초롱꽃은 조용히 피어 있으나 깊은 감정과 존재의 울림을 품고 있는 존재입니다.


금강초롱꽃은 섬세한 감정, 깨달음, 그리고 고요한 울림을 지닌 존재입니다.


금강초롱꽃의 꽃말은 ‘각시와 신랑,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강원도 고산지에서 자랍니다.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금강초롱꽃이라 합니다.


남북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가슴 치며 피어납니다.


탐스런 꽃을 달고 있는 금강초롱꽃은 등 같기도 하고, 때로는 종처럼 보입니다. 희미한 빛도 나오고 은은한 소리도 울리는 듯합니다.


물기를 머금고 있는 모습은 매혹적이기까지 합니다.




금강초롱꽃말처럼 예와 사랑으로 소통하고 기뻐하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세상의 작고 조용한 존재들도 마음을 열면 은은하게 울리는 감정을 전한다."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마음의 귀로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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