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씌었다고 놀리면 정말 바보
당신 더 사랑해도 약자가 아닌 거야
언젠가 복잡한 미로
함께 헤쳐 나가세
-정유지
오늘의 창은 '콩꽃'입니다. 콩꽃은 작고 흔하지만, 그 존재감은 결코 미약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은유 ‘콩깍지’는 흔히 사랑에 빠진 상태를 놀리는 말로 쓰이지만, 인용된 작품에서는 그것을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재해석합니다. 동행의 상징 콩꽃은 밭에서 줄기와 꼬투리로 이어져 가듯, 사랑도 결국 함께 얽히며 나아가는 여정을 상징합니다.
콩꽃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입니다.
노란색, 분홍색, 흰색 등의 꽃을 피웁니다.
그 어떤 비싼 꽃보다 더 위대한 꽃말을 가진 콩은 하늘이 인류에게 준 모든 식물 기준에서 가장 신통한 보물 중의 하나입니다.
영양가치나 식품으로나 콩을 따를 만한 이상적 종합식품은 지구 어디에도 없으며, 머리 좋게 하는 최고의 건뇌 식품입니다.
인용된「콩꽃 타령」은 단순한 농촌의 풍경시를 넘어서, 사랑의 순수한 힘과 동행의 가치를 노래한 시입니다. 작은 콩꽃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진지하고 당당합니다.
꽃 취급도 해주지 않고, 흔하디 흔하고 손톱보다 작은 콩꽃의 꽃말처럼 노력해 얻어낸 행복의 성취감 또한 맛보는 경남정보대학교 디지털문예창작과의 액티브 시니어를 응원합니다.
"사람들이 내게 ‘콩깍지’라 비웃어도 괜찮아. 내가 더 사랑한다고 약자가 되는 게 아니야. 사랑은 의존이 아니라, 함께 길을 만들어가는 용기니까. 언젠가 찾아올 미로 같은 인생길도, 나는 너와 손잡고 웃으며 건너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