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난삽하다

양자택일

by 고대현

나는 도시에 있으면 벌레와 같은 취급을 받고 만약 시골에 있다면 잡부의 직종을 얻을 수 있다.벌레와도 같은 취급을 받고 골방에서 질타와 뭇매를 견디는 것이 상책일까? 잡부의 직종을 얻은 이후 주정뱅이의 훈수에 시달리는 것이 상책일까? 또 다른 선택지가 없냐고? 있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자! 과연 당신은 자살을 할 용기가 있을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