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난삽하다

상처

by 고대현

셋방 문을 열어놓은 상태로 쓰레기 정리를 좀 하고 있었을 때 거친 바람이 문을 밀어서 닫아버렸고 문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오른쪽 발목이 긁혔다. 순간 어리둥절한 상태로 있다가 이내 발목을 다시 확인을 하니까 긁힌 흔적이 뚜렷하게 보였다. 이후 의미를 부여했다. 자연이 내게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있구나 - 신이 내게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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