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난삽하다

정오

by 고대현

동생이 중식을 시켰다. 내 몫까지 시켰다. 자기만 먹어도 괜찮은데 시키는 경우에 내 몫까지 주문을 한다. 덕택에 나는 음식을 먹는다. 음식을 먹는다고? 나는 모르겠다. 마냥 맛있지는 않지만 겸손한 마음을 지니고 먹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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