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난삽하다

무시

by 고대현

나는 시골에서 길을 걷고 있다. 어디로 향하는 것 같은데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는 와중에 어떤 중년 남성을 마주했는데 상대는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인간이다. 조금 더 가까이서 보아하니 술주정을 하는 것 같기도 하는 것과 비슷하게 혼잣말로 뭐라고 반복하는 것 같으면서도 내게 경고를 하는 것 같기도 했다 나는 개의치않고 나아가려고 했으나 상대는 고래고래 소리를 갑자기 지르면서 더욱 앞으로 나아가기를 원한다면 자기 자신의 아야기를 듣고 가라고 권유하는 듯이 말하는데 나는 귓등으로 듣지도 않고 나아가기로 했다 머지않아 나는 길거리애서 쓰러질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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