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by 고대현

나는 상대방이 정한 룰에 걸맞는 숫자놀이를 한다. 규칙은 간단하다. 상대방이 30 또는 31이라는 숫자를 외치면 나는 다른 숫자는 관여하지 않고 오직 10만 외치면 된다. 오히려 내 입장에서 간단하게 여겨지는 이러한 숫자놀이는 생각보다 지겹지만 현재까지 벗어날 수 없는 게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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