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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발레타 VALLETTA. - 1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서의 첫 밤, 첫 낮의 기억.

by RYAN LEE
숙소로 가는길에 만난 발레타 VALLETTA 의 첫 인상.

카타니아 CATANIA 에서의 사소한 문제로 일정이 변경되어 오후 열한 시가 넘어서야 몰타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에 몸을 싣고 삼십여분을 달리자 중세성벽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몰타 MALTA 의 수도 발레타 VALLETTA 에 닿았습니다.

몰타는 제주도의 1/6 크기 정도 면적에 본섬인 몰타섬과 고조섬을 포함 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택시비를 국가에서 관리하여 비교적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적고 bolt와 같은 이동수단 앱이 발달하여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섬 곳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 밤중에 만난 발레타 VALLETTA 의 첫 인상은 견고한 성벽과 보루 위에 세워진 역사의 장이자 삶의 터전과 같았습니다.


발레타 VALLETTA 에서 일주일동안 집이되어준 고마운 The Cumberland Hotel

친절한 호텔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선 포근한 숙소에 짐을 간단히 풀고 한 밤의 첫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고요한 그리고 약간 습하지만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몇 걸음 내딛자 나타난 발레타 VALLETTA 의 골목들과 성벽 너머 바다뷰에 어느새 가슴이 설레어 왔습니다.


‘ 드디어 내가 발레타 VALLETTA 에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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