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의 밴쿠버/시애틀 여행 - 5일 차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스타벅스 1호점, 스페이스 니들, 아마존 스피어스

by 토빈한

5일 차 – 시애틀 당일치기, 스타벅스와 아마존의 도시


캐나다에서 차량을 타고 국경을 넘어 미국 시애틀로 향했다. 한국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육로로 국경을 넘는 순간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입국 심사에는 약 한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그 기다림조차 아깝지 않을 만큼 풍성하고 알찬 하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이었다. 싱싱한 해산물과 형형색색의 꽃다발, 활기찬 상인들의 에너지가 어우러져 시애틀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근처에 위치한 스타벅스 1호점에서는 기념사진을 남기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커피를 음미했다. 이어서 가까이에 있는 Pike Place Chowder에서 클램 차우더 수프를 맛보았는데, 태평양의 신선한 해산물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후에는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에 올라 시애틀 전경을 한눈에 담았다. 회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와 도시의 조화로운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곧바로 아마존 스피어스(Amazon Spheres)를 둘러본 뒤, 아마존고(Amazon Go) 매장에 들러 무인 쇼핑의 미래도 경험해 보았다. 현대적인 건축과 최첨단 기술, 그리고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시애틀의 다채로운 면모를 마주한 시간이었다.



저녁 식사는 시애틀 해안가에 위치한 The Crab Pot에서 즐겼다. 킹크랩과 랍스터로 푸짐하게 차려진 해산물 요리는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 줄 만큼 맛있었다. 식사 후에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를 마지막으로 들렀다. 특별한 공간에서 정성껏 내린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이날의 여정을 차분히 마무리했다. 긴 하루를 마치고 밤늦게 다시 밴쿠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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