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 포퍼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선하고 유능한 권력자는 없다.’ 민중은 선하고 유능한 사람을 뽑기도 하지만 사악하고 무능한 인물을 선택하기도 한다.
2. 다수 민중이 마음을 먹었을 때 평화적, 합법적으로 권력을 교체할 수 있다면 민주주의, 그게 불가능하면 독재, 전체주의다.
3. 비속해지면 악에 물든다.
4. 불완전한 모습으로, 두려움을 애써 억누르면서, 때로 길을 잃고 반항하면서, 자연이 준 본성에 따라 사회적 미덕과 선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
5. 국민은 복잡한 이질 집단이다. … 어떤 정책도 모든 국민의 동의를 얻지는 못한다.
6. 투표권은 인류 문명의 역사 수천 년 동안 필설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희생을 치른 끝에 가까스로 얻은 민중의 무기다. 즉 투표권은 종이로 만든 탄환이다.
7. ‘과학과 진실을 전제로 이견을 조정하고 타협’하면 민주주의는 효율적이고 유능한 정치를 실현한다. 그러나 ‘집단적 갈등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각자 믿고 싶은 사실만을 선택하며 다수의 힘으로 이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대세를 이루면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정치는 무능해진다.
8. 리처드 호프스태터는 『미국의 반지성주의』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반지성주의는 이념이 아니라 감정과 태도의 복합체이다.’ 고귀한 가치나 이상을 추구하는 삶의 태도를 의심하고 경멸하고 혐오하는 감정, 비판적 지식인을 배척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9. ‘사대’는 생존의 방편일 뿐이다. ‘사대’를 생존의 방편이 아니라 도덕적 가치로 여기는 것이 ‘사대주의’다. 살기 위해 ‘사대’를 하는 게 아니라 옳다고 믿어서 ‘사대’를 하는 것이다.
10.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원한을 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