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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요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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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과꽃 Sep 04. 2024

문득


미운 사람에게 미운 말을 해줬다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수 있는 방법이 그뿐이라


그랬는데 미운 이유가 탓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건

호흡이 편안해진 즈음이었다


주위가 삭막하고 냉정하다면

그들 상황이 안 좋거나

호흡이 불편할 수 있으


미운 사람 밉다 말고

미운 말 달아주지 말고

그저 거울같이 볼 일이다


그럼에도 말이 되는 사람 찾다가

문득 미운말을 또 할지 모르니

마음도 거울도 잘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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