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조급해하지 않고 즐거운 성장을 하고 있는 나의 모닝루틴이 정착되기 까지는 우여곡절이 있다. 2023년 작년까지는 늘 아침마다 블랙홀 같은 이불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늦잠 자는 일상을 반복했다. 출근시간에 맞추어 일어날 시간에 알람을 맞추어 놓지만 항상 그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고 10분만 10분만을 일삼았다. 그래서 알람을 10분마다 또는 5분마다 몇 개씩 맞춰 놓고 최후의 보루인 알람에 맞추어 일어나 후다닥 준비해서 출근했다.
그래도 문제의식을 별로 느끼지 못한 듯하다. 그러다가도 이러면 안 되는데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다 죽음 앞에서 후회하면 어떻게 하지? 그래도 죽음이 아직 멀다는 생각이 내 잠재의식 속에 있었던 듯,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고 매번 늦잠과 게으름, 잘못된 습관을 반복했다.
그런데 2023년 11월 무렵 동호회 회원들끼리 회비 남은 돈으로 책을 몇 권 사기로 했다. 그리하여 읽게 된 책이 하와이 대저택 작가님의 [더 마인드]였다. [더 마인드] 책을 읽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다. 마인드를 바꿔야 습관과 행동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전에도 자기 계발 책을 종종 읽었지만 읽었을 때뿐이고 행동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계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게 되었다.
먼저 스프링 제본 노트를 만들어 나의 꿈에 대하여 백 번 쓰기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아침 명상도 하고 아침 긍정 확언 외치기, 아침 운동, 감사 일기 쓰기, 오늘 할 일 목록 적기 등 매일 반복하고 있다. 오늘은 모닝 루틴에서 맨발걷기를 해 보았다. 아침 시간에 멀리 갈 수는 없어서 아파트 앞 공원에 있는 어린이 모래 놀이터를 50분 동안 가족이랑 맨발로 걸었다. 맨발로 걸을 때는 이어폰으로 영어 듣기도 한다. 요즘은 유튜브에 영어 듣기가 참 잘되어 있는 듯하다. 맨발 걷기를 하며 영어 듣기를 반복하는 것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가족이랑 함께 맨발을 걸으면 정말 행복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이상적인 하루의 시작을 만들 수 있다. 마음 근육, 몸 근육이 튼튼해진다. [더 마인드] 책을 읽게 된 것에 감사한다. 아주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