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라반 Sep 04. 2017

졸업 논문, <디 마이너스>

1. 졸업을 하려면 논문을 써야 한다. 학부생인 데다가, 이중전공인데도 말이다. 내일까지 주제와 목차와 참고문헌을 짜오라고 했다. 아직 하나도 못했다. 다른 과목 레포트와 같은 주제로 정해서 일망타진할까, 평소에 흥미를 가지고 있던 주제를 고를까.


2. <디 마이너스>(손아람, 자음과모음, 2014)를 읽고 있다. 대학 운동권의 이야기를 다룬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 있고, 대화가 웃길 때도 있고 심오할 때도 있다. 읽는 내내 시트콤을 보는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 <주먹이 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