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주부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15화
에필로그 2 : 전 오늘도 달립니다
by
글쓰는 스칼렛
Oct 27. 2024
이 글을 마지막으로 저의 <주부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도 끝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감일인 오늘, 저는 <브런치북 프로젝트>에
응모할 것입니다.
글을 쓰며 저의 에너지 넘치는 기운도 다시 느껴졌고, 남편의 다양한 내조도 기억이 나서 쓰는 동안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기한이 보름밖에 남지 않아 하루에 한편이 아닌
두 편씩 올리는 때도 있었는데 읽어주시고 라이킷 해 준 작가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저는 달리러 나갔습니다.
실수로 시계가 멈추는 바람에 두 번에 걸쳐 기록을 재었습니다.
작년에는 목표에 나를 억지로 끼워놓느라 부담스럽고 힘든 시기도 많았다면 이제야 비로소 달리기를 즐겁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안 쓰던 근육들과 인대들이 적응하느라 탈도 많았다면 이제는 탄탄해진 신체가 더 가뿐하게 느껴집니다.
달리기를 하며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그
시간, 좋은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언제까지나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을 떠올려 볼 수 있다는 것도 행복했습니다.
"탁탁탁탁"
지면을 박차고 뛰어나갈 수 있는 건강한 신체가 있음에 또한 감사했습니다.
'달리기를 하기 정말 잘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도하지 않았다면 이 쾌감을, 즐거움을, 카타르시스를 어찌 느껴 볼 수 있었을까요?
오랫동안 내가 강하게 느껴왔었던 '애증의 달리기'를 이제야 비로소 편하게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증의
달리기'가 아니라 '참 좋은 친구인 달리기' 로요.
저는 요즘 달릴 때 '디즈니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밝은 기운이 느껴지고 제가 순수해지는 감정도 들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든 다시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중 한 곡을 소개하며 저의 마지막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https://youtu.be/HHQXdILvsPE?feature=shared
keyword
에필로그
도전기
응모
Brunch Book
주부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11
잘 안 달려질 때도 있어.
12
달리기 힘들면 중간에 걸으면서 연습해도 괜찮아
13
마침내 완주한 나의 첫 마라톤 풀코스
14
에필로그 1 : 브런치북은 내 삶에 빛이었다
15
에필로그 2 : 전 오늘도 달립니다
주부의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15화)
114
댓글
11
댓글
1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글쓰는 스칼렛
직업
에세이스트
20대 후반부터 갑상선 저하증인 아들 셋 엄마, 혼자서 전국 23개의 국립공원 산과 마라톤 풀코스 완주. 열심히 살고 도전해서 많은 아름다운 것을 느끼며 행복해지길 바라는 사람.
팔로워
1,085
제안하기
팔로우
이전 14화
에필로그 1 : 브런치북은 내 삶에 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