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하며
이 시리즈는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기 위해 작가지원을 할 때 쓴 글들입니다.
5번이나 떨어진 작가신청에 좌절하고 있을 때 내가 잘하는 걸 떠나서 남들보다 더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했을 때 요리, 글, 음악이었습니다. 요리에 관련된 글을 4번이나 작성 후 신청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탈락문자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글을 결합해 보자는 생각을 했고 1달을 공들여 쓴 글보다 내가 정말 좋아해서 쓴 글로 작가가 되었습니다. 잘 쓸려고 공들이지 않고 좋아해서 신이 나 쓴 글들인데 합격하다니 의아하면서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렇게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쓸 수 있게 해 준 저의 첫째와도 같은 시리즈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때는 몰랐던 가사의 의미는 필자의 이별을 달래준 고마운 곡들에게 바치는 선물과도 같은 글들이었습니다. 음악을 너무 좋아해 차기작으로도 음악은 포기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음 시리지는 아마 저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글이 아니라 좋은 곡들을 여러분들께 소개드리기 위해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며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