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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선풍기 추천

루메나 FANSTAND3Z

by 써봤
날이 덥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한국의 더위는 습함과의 싸움이다.

그래서인지 여름만 되면 제습기와 에어컨 소비량이 늘어난다.


그런데 그것만 늘어나는 게 아니다. 아기자기한 자신의 여름 아이템들이 하나둘씩 나타난다. 그중에 하나가 탁상용 선풍기.


선풍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시원하다고 해야 할까?

손풍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너도나도 들고 다니면서 쐬고는 있지만 들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귀찮음이다.


그래서인지 그냥 탁상용 하나로 고정해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더 편하다고 할 수 있다.


원문





작년부터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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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비싸니까.


탁상용 선풍기가 3만 원이 훌쩍 넘고 4만 원 가까이한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 되었다.

조금만 더하면 더 큰 선풍기를 살 수 있으니 말이다.


인간적으로 좀 너무하지 않나... 선풍기가 4만 원이 넘는다는 게...

-실제 이번 연도에 나온 루메나 4세대는 4만 원이 넘는다.


돈은 원래 쓰라고 있는 게 맞지만 이게 합리적인 소비가 되는 것인지 고민부터 되었다.

근데 덥다.


손풍기는 바람이 약하고, 오래 지속도 안된다.

그런데 하루 종일 데스크에 붙어서 작업을 하지만 탁상용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샀다.





써보니까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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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주는 심미적인 효과와 더불어 마음도 편안해진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원하다. 의외로 시원한데, 이 가격에 시원하지도 않았다면 화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시원하니까 용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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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형태로 다이얼을 돌리면 풍속 조절이 가능하다.

거기에 꺠알같은 작동법이 존재하는데, 2초간 꾹 누르면 회전도 된다.

-회전이 된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또한 타이머도 설정할 수 있는데, 작은 사이즈의 선풍기이지만, 매우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이쁘다.

다른 거 다 떠나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준다.


깔끔한 느낌이 나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잘 샀으니 잘 사용해 보련다.

-와이프도 사고 싶어 하는 눈치라서 화이트로 하나 더 주문해야겠다.


지금이 제일 싸다. 쌀 때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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