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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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면 세계인이 행복해지는 이유는?
‘이 기쁜 복음의 소식을 세계 끝까지 전도하라’는 예수님의 육성이 캐롤송을 타고 울려 퍼지는 성탄절! 남녀노소 전 세계인이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 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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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 세계 사람 대부분이 즐거워 하는 크리스마스입니다.
불교는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데 기독교는 어떻게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종교가 되었을까요?
원죄론, 구원론, 예정론, 기독교의 3가지 교리 때문입니다.
사과는 내가 따먹은 게 아닌데 왜 우리에게 원죄가 있다고 하는 걸까요?
모든 인류에게는 아담이 지은 원죄가 있다는 원죄론입니다.
나는 크게 지은 죄가 없어서 혼자 정직하게 살아가면 천국에 갈것 같은데 왜 하느님만이 우리를 구원할수 있다고 하였을까요?
예수를 믿는 자만이 구원받을수 있다는 구원론입니다.
분명히 내가 더 착하게 산 것 같은데 왜 나보다 나쁜 짓을 많이 한 옆집 철수가 천국에 가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 걸까요?
나의 노력이 아닌 신의 예정에 의해서만 천국에 갈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예정론입니다.
사과는 아담이 따먹었는데 우리가 원죄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원죄론은 종교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서입니다.
내가 아무런 죄도 없다거나, 내가 혼자서 기도만 잘 하면 천국에 갈수 있다면 종교도 만들어지지 않고 교회라는 집단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혼자 수행을 열심히 하면 열반에 이를수 있다는 불교사상이 아시아에 국한되고 전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구원론이란 오직 예수님이나 신의 대리인인 교황을 통해서만 천국에 갈수 있다는 교리입니다.
신께서 하사하신 신권을 교황이 왕에게 준다는 왕권신수론은 왕의 통치아래 많은 백성들이 복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교황과 황제가 친하게 상부상조하면 종교도 발전하고 국가도 발전할수 있습니다.
원죄론과 구원론은 세계적인 종교를 만들기 위해서 어쩔수 없다고 이해되지만 예정론은 조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하느님이 예정한 사람이 아니면 천국에 갈수 없다면 무척 아이러니하고 억울한 일입니다.
원죄론과 구원론은 사도 바울에 의해 확립되었고 예정론은 칼뱅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청교도 사상은 서구 자본주의를 태동시키고 자본주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청교도 사상은 미국을 세계의 최강국으로 만들어 줍니다.
청교도 사상이란 깨끗한 방법으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서 남도 도우고 나를 위해서도 검소하게 쓴다는 사상입니다.
청교도적 생각은 무척 도덕적이고 바람직하고 교훈적입니다. 이것은 긍정적 자본주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사상입니다.
그런데 더욱 열심히 돈을 벌고 남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서는 절대평가보다 상대평가가 효과적입니다.
70점 이상이면 서울대에 들어갈수 있는 절대평가보다 전국에 100명만 서울대에 들어갈수 있다는 상대평가가 더욱 학생들을 열심히 공부하게 하지 않을까요?
내가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옆에서 노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가 집에 가서 밤새워 공부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나는 열심히 일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옆집 철수는 나 몰래 더 열심히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나는 상대평가에서 천국 가는 합격자 명단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예정론은 남들보다 더욱 열심히 일하게 하고 남을 위해 봉사도 더 많이 하게 합니다. 종교도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하고 긍정적인 자본주의의 순기능도 합니다.
원죄론은 지역종교에서 벗어나서 세계적인 종교를 만들기 위해서, 구원론은 왕권신수설로 종교와 국가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 예정론은 종교와 자본주의의 순기능적 발전을 위해서 필요했습니다.
원죄론은 종교를 만들었고, 구원론은 국가 권력을 유지시키고, 예정론은 자본주의를 발전시켰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적 종교로 거듭난 기독교의 3대 교리인 원죄론, 구원론, 예정론의 비밀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세계 끝까지 이 기쁜 복음의 소식을 전하라’고 한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예수님처럼 ‘서로 사랑하라’의 참뜻을 알게 되면 지금 이 순간도 천국이고 죽은 이후에도 천국이라는 기쁜 소식을 모두에게 전하라는 뜻입니다.
저도 오늘 하루만큼은 예수님처럼 이웃 사랑의 의미를 느끼고 실천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