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가 아닌 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기

직장인의 요가수련일지#7

by 어리틀빗

요가를 한다가 아닌

요가원을 간다는 마음으로

요가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무언가를 한다와 그걸 하기 위해 장소에 간다는 말은

한끝 차이처럼 들리지만

의지가 약한 하루에는

이런 자기주문(나는 요가를 하는게 아니라 요가원을 그냥 가는거야)이 도움이 된다.


몇주전 아쉬탕가 세컨 시리즈에 들어갔다.

세컨시리즈의 첫 아사나는 파샤아사나이다. (올가미자세라고도 불린다.)

두발을 붙이고 무릎을 굽혀 스쿼트 자세로 앉은 다음 몸통을 트위스트 하는 자세이다.

처음 이동작을 배울 때 좌우 순서가 헷갈려서 헤맸던 기억이난다.

왼쪽방향으로 먼저 트위스트하고 그 다음 오른쪽 트위스트를 해준다

이때 발바닥이 뜨지 않게 주의한다.


세컨시리즈의 두번째 아사나는 크라운차아사나이다. (왜가리자세라고도 불린다)

여기도 순서가 헷갈렸다.

(트리앙무카에카파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 동작과 비슷한데 다리를 위로 뻗으니깐 순서가 헷갈렸나보다)

오른다리를 접고 왼다리를 위로 뻗었다.

양손으로 발끝이나 발목을 잡고 다리를 몸통쪽으로 당긴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반복한다.

호흡을 깊게하며 햄스트링이 당기는 느낌을 느껴본다.


세번째 아사나는 살라바아사나A/B(메뚜기 자세라고도 불린다.)

살라바아사나A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손등이 바닥을 향하게 팔을 몸 옆에 둔다.

그리고 팔은 붙인채로 가슴과 다리를 들어올려 버티는 자세이다.

등근육 강화에 좋은 자세이다.


살라바아사나 B

이제 양손을 바닥에 두고 가슴과 다리를 들어올려 버틴다.

자세가 끝나면 바로 업독으로 연결해 빈야사를 해준다.


여기까지 세컨시리즈의 진도를 나갔다.


새로운 아사나 진도를 받을 때마다 익숙했던 자극점이 아니라

다른 지점에서의 자극을 느낄 수 있어서 겸손도 덤으로 배운다.

프라이머리 시리즈는 몸의 정화수련이었다면

세컨시리즈는 신경계의 정화 수련으로 더 깊이 내면을 관찰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앞으로 어떤 순서에서 어떤 고비를 맞을지 예측 할 수 없지만

그순간이 올때마다 회피하지 않고 외부가 아닌 내면을 더 깊이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수련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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