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 멈추면, 도시도 멈춘다
“올해까지만 공사하고 내년엔 쉴 거야.”
요즘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말이다.
건설현장은 멈췄고,
인테리어 사장님들은
견적서만 붙잡고 하루를 보낸다.
목공, 전기, 도배, 철물, 유리까지
한때 도시의 소음을 채우던 일터들이
이제는 조용하다.
신규 분양이 막히고,
착공이 미뤄지니
“일이 없다”는 말이
더 이상 푸념이 아니다.
그건 이제 생존의 경고음이 됐다.
정책은 늘 ‘서울 기준’이었다.
부동산 규제지역은 서울로 한정했지만,
대출규제는 중앙에서 통제했다.
은행은 전국 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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