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이면

by 조용한 망상

세상은 본질적으로 이질적인 세계다.
우리가 살아가는 물질적 현실과, 그 이면에 숨은 낯선 층위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낯선 세계는,
문득 어디선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

그 분위기는 마치,
오늘과 내일 사이,
하루가 사라지고 또 다른 하루가 태어나기 직전,
마지막으로 세상을 비추는 햇빛 아래서 펼쳐지는
빛과 어둠의 공존처럼 묘하고, 낯설고, 아름답다.

이질적인 세계는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와 닿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마음을 끈다.





이 세상은 이질적인 세상이야

세상의 다른 면은 우리가 살아가는 물질적세계와는

안 맞지만 그럼에도 세상 어디선가에는 나타나지

그 분위기는 마치 오늘과 내일 사이에서 마지막으로 이세상을 비춰주는 햇빛에 의해,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모습같아

매우 이질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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