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작은 세상들의 공존 속에서 아름답다

모든 세상이 지닌 색을 존중해야 한다

by 조용한 망상

세상은 수많은 작은 세상들이 각자의 선을 맞대며 살아가는 공간이다.
나무의 세상, 꽃의 세상, 물의 세상, 빛의 세상.
그리고 인간의 세상, 그리고 더 나아가 이 곳,

글의 세상까지—모두가 각자의 질서와 리듬 속에서 고유한 삶을 이어간다.

이 작은 세상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이유는,
서로의 '선'을 지키며 침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선은 단순한 경계가 아니라, 각 세상이 품고 있는 문화와 정체성의 존중선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이 선을 쉽게 넘나든다.
사회는 어느새 ‘정해진 색깔’을 모든 세상에 강요하고 있다.
색이 조금이라도 다르면, ‘틀렸다’는 이름으로 공격하고 선을 무너뜨린다.

그 결과, 고유한 색들이 사라지고 있다.
다채로워야 할 세상은 점점 회색빛으로 물들어간다.

세상은 다름 속에서 비로소 아름답다.
각자의 선을 지키며 살아가는 세상들,
그 조화 속에서 우리는 진짜 ‘공존’을 배운다.



이 세상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작은 세상이

자신들만의 선을 서로 맞대며 살아가는 세상이야.

나무의 세상, 꽃의 세상, 물의 세상, 빛의 세상 등 자연은 물론 우리 인간과 감정들도 모두 자신만의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

이때 그 모든 것을 품고 있는 거대한 우주의 세상에는 암묵적인 규칙이 존재해.

바로 각자가 지니고 있는 세상의 선을 침범하면 안된다는 거지.

이 선은 우주의 모든 세상들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모든 세상의 '문화'를 보존해주는 역할을 해.

만약 이 선없이 세상이 서로 맞댄다면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침략하고 섞여버리며 문화의 '획일화'를 초래하게 될거야.

우리 인간 세상도 마찬가지야.

모든 인간은 저마다의 세상을 지니고 있고 모두 자기 세상만의 색을 지니고 있지.

하지만 오늘날의 사회는 그 모든 세상들에게 일정한 색을 강요해.

만약 조금이라도 색이 다르다면 그 세상은 '올바른 세계관'을 지니지 못한 세상으로 치부하고 공격하며

그 세상의 선을 침범하지.

이는 문화의 획일화를 초래할 것이고 결국 이 세상의 끝은 알록달록한 세상 대신 잿빛 세상만이 남을 뿐이야.


자연의 세상부터 글 속의 감정적 세상까지,

우리는 모두 세상을 지니고 있고,

모두 자신만의 색이 있으며,

그 색을 존중할 때,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존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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